(해부학) 인체의 발생
발생(development) - 다른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두 개의 중요한 기능, 즉 분화와 생식을 완성하는 일련의 연속적인 변화를 의미.
분화(differentiation) - 그 부분이 특수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조직과 기관 발생을 의미.
생식(reproduction) - 새로운 개체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과정.
1. 수정과 착상
- 수정(fertilization)은 팽대부 (ampulla of uterine tube)라고 불리는 자궁관의 가장 넓은 부위에서 일어남. 수정의 여러 단계는 방사관(corona radiata) 통과, 투명띠(zona pellucida) 통과, 그리고 세포막 융합(fusion). 난관을 통해 자궁으로 이동하는 수정란은 지나는 동안 분할을 거듭하여 많은 분할세포를 형성.
- 특히 수정 후 약 3일(72시간) 후 8~16개의 분할고랑이 나뉘는 오디배(morula)가 됨. 착상(implantation)은 주머니배가 자궁속막에 묻히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수정 후 약 6일(첫째 주 말) 후 주머니배는 자궁속막(endometrium)의 기능층(functional layer)을 뚫고 들어간다. 동시에 세포영양막과 융합영양막을 형성.
2. 배아에서 태아까지의 변화 (8주차 이전 - 배아, 9주차 이후 - 태아)
- 2주째가 되면 내배엽(endoderm)과 외배엽(ectoderm)으로 나누어짐.
- 발생 3주째는 배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로 중배엽 (mesoderm)이 나타남.
- 발생 8주까지는 배아(embryo), 발생 9주부터 출생까지 태아(fetus)라고 부름.
- 발생 4~8주는 인체의 주요 기관계통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기관형성기라고 함.
- 3개월째 몸 털이 생기고 남녀 구분.
- 4개월째 태동이 시작되나 산모는 5개월째 느끼게 된다.
- 6개월째 피부밑지방(피하지방, subcutaneous fat)이 생성.
- 8~9개월이 되면 몸무게 가 1~2kg으로 증가.
- 10개월이 되어 몸 길이 50cm, 몸무게 3.3kg인 신생아를 분만
3. 출생 후의 성장
1) 유아기(infancy)는 출생 후 1년을 말한다. 첫 2주는 특히 신생아기(neonatal period)라고 지칭. 이때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키는 약 50%, 몸무게는 약 3배 까지 증가.
2) 소아기(childhood)는 출생 후 1년에서 12~13세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에 젖니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뼈되기(골화, ossification)가 진행되고 전체적인 성장도 둔화.
3) 사춘기(puberty)는 남자는 13~16세, 여자는 12~15세로 2차 성징 나타나는 시기.
4) 청소년기(adolescence)는 사춘기 후 약 3~4년을 말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 성장률은 대체로 감소하나 여성의 유방 같은 일부 기관은 아주 빠르게 성장.
5) 성인기(adulthood)의 초기(18~25세)에는 뼈되기(골화), 성장이 완성.
6) 갱년기(climacteric)는 남녀의 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증후군. 여성의 경우 45~50세에 폐경기가 시작되고 남성의 경우도 약 60세부터 시작.
7) 노년기(senescence)는 심신 활동이 쇠퇴한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는 시기. 각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며 정신적 제한 능력도 점차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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