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로키 등장인물 & 여담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이슈/Disney + MARVEL

(디즈니 플러스) 로키 등장인물 & 여담

by 두용이 2021. 11. 15.
반응형

로키 Loki

로키 포스터
로키 포스터

디즈니+에서 공개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

세 번째 작품으로,

로키 주연의 평행우주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앤트맨 3>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2021714일 시즌 1 종영과 함께

시즌 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디즈니+에서 MCU 드라마 중에서는

시즌 2 제작이 발표된 최초의 드라마가 되었다.

 

분류 : 드라마

장르 : 슈퍼히어로

방송일 : 2021 6 9 ~ 2021 7 14

러닝 타임 : 시즌1 - 6부작

제작사 : 마블 스튜디오

방송사 : 디즈니 플러스

제작 : 케빈 파이기, 루이스 데스포지토, 빅토리아 알론소, 스티븐 브로서드, 톰 히들스턴, 케이트 헤론, 마이클 월드론

연출 : 케이트 헤론

극본 : 마이클 월드론, 엘리사 카라식, 비샤 K. 알리, 에릭 마틴, 톰 커프먼

음악 : 나탈리 홀트

출연진 : 톰 히들스턴, 오언 월슨, 소피아 디 마티노 외

시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로키 라우페이손
Loki Laufeyson

로키 오딘손
Loki Odinson
장난의 신
God of Mischief

톰 히들스턴
드라마《로키》의 등장인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2023년의 어벤져스가 2012년에 개입해서 창조된 멀티버스 로키.
2012년의 로키는 인정을 격하게 갈구하던 욕구가 지배욕으로 삐뚤어져 지구를 침공했던 반항아였다.

또한, 로키는 주변인들, 특히 토르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의 출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에 악행을 저질렀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타고난 지배자 (Born to rule)' 또는 '영광스러운 목적을 지고 있는 자 (Burdened with glorious purpose)'라고 꾸며서 소개한다.그 때의 로키는 자신이 인간들보다 우월하다는 선민 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자신의 일생을 전부 돌아보고 그 끝의 허무한 최후를 보고는 "영광스러운 목적이라... (Glorious purpose...)"라고 중얼거리더니 헛웃음을 터트린다. 모든 날의 진의를 깨달음으로써, 어리석었던 자신을 뒤로하고 상실했었던 가족의 사랑을 되찾은 것이다. 따라서, 신성성을 내세우는 등의 오만을 하지 않는다.

그가 뫼비어스에게 자신을 가리키며 '약한 자가 두려움을 자아내기 위해서 만들어낸 잔혹하고 정교한 속임수야.'라고 말한다. 이는 로키가 처음으로 자신을 솔직하게 평가한 것이다. 로키는 이를 부정하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자신이 보잘것없는 장난의 신이면서도 그 행위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초월성을 드러냈지만, 그 행위의 동기가 된 자신의 콤플렉스들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었다.

즉 이 시점의 로키는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수용하고 책임을 지고 떠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로키와 같은 캐릭터성을 갖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로키'를 억지로 되살려내지 않으면서 되살려낸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 제작진의 묘수라고 볼 수 있다. 이 로키는 메인 타임라인에서 죽은 로키는 분명히 아니지만, 같은 캐릭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인피니티 워에서 로키가 살아나 모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와 동시에 '로키가 만약 악당의 길을 가지 않고 영웅이 되었더라면'이란 what if 스토리이기도 하다. 로키는 못된 짓을 하던 끝에 결국 형과의 형제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인물이 되지만 그런 직후에 죽어버려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여기선 그런 미래를 미리 알고 '로키로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한편 로키와 다른 점이 생겨났는데, 인피니티 워까지의 로키는 토르와 엮이고 부딪히며 성장했다면, 드라마의 주인공 로키는 토르와 다른 인물들인 뫼비우스, 실비, 클래식 로키, 키드 로키 등을 만나며 성장했다.



  • 시즌1에 나온 로키의 TVA 프로파일. 이는 평행세계의 여성 로키의 프로파일이 아니다. TVA 내에서 다른 변종들과의 부여된 번호가 다르다. 2012년 로키는 프로파일에서 L1130이며 평행 세계의 다른 로키는 L0825이다.(마지막 화에서는 L1190로 나온다)
  • 로키의 젠더플루이드, 즉 유동 정체성에 대해 톰 히들스턴은 드라마에서 공식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시즌 1이 방영되던 2021년 6월 초 인터뷰에서 로키의 유동 정체성에 대한 최근 공식적 확인과 원작 코믹스 캐릭터가 (유동 정체성을) 가진 것에 대해 이미 알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톰 히들스턴은 “10년 전에 첫 캐스팅할 때부터 로키의 정체성의 폭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로 돌아가보면 나는 매우 깊게 로키를 연구했다. 코믹스에서 (유동성이) 항상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간의 역사 또한 (유동성이) 있었다. 내가 찾은 이 유동성은 정말로 흥미롭고 매력적이며 캐릭터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드라마 시즌1에서) 그 부분을 건드리게 돼서 매우 신이 났다.”고 말했다.
  • 시즌 1 3화에서 로키가 양성애자임이 드러났다. 그와 실비가 대화를 하는 도중에 실비가 "넌 어때? 사랑하는 상대가 있나? 넌 왕자잖아? 왕자비 후보 많았을 거 아냐? 아니면 부마 후보라든가?"라고 묻자 "둘 다 조금씩 있었지. 너와 마찬가지였을 거야"란 애매한 대사를 하는데, 연출을 맡은 케이트 헤론이 트위터를 통해 양성애자가 맞다고 컨펌했다. 또한 실비 역을 맡은 소피아 디 마르티노는 위 헤론의 멘트를 리트윗하며 "저 아름다운 조명 좀 봐봐"라고 해당 장면에서 무지개빛 조명이 들어온 것을 강조했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LGBT의 상징색으로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에 등장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뫼비어스 M 뫼비어스
Mobius M. Mobius

오언 윌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뫼비어스 M 뫼비어스.
마블의 드라마 로키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TVA의 요원이자 고위 관리자다.
TVA의 판사이자 상관인 렌슬레이어와는 절친한 동료 사이이다. 로키를 이용해 로키를 잡겠다는 뫼비우스에게 그녀가 친구로서 반대라며 충고하기도 하고, 둘이 투닥거리면서 서로 걱정해주는 한편 "내가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분석가(analyst) 아니었던가?"하고 농담을 하기도 했었지만 로키 덕분에 TVA의 진실을 알자마자 그녀에게 제거당했기 때문에 제대로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꽤나 고위직이지만 무른데가 있어서 그런지 작전을 수립하고 지시하는 위치임에도 은근히 헌터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FM이자 로키와는 앙숙인 헌터 B-15은 뫼비우스가 로키에게 단검을 건네주자 "절대 안되죠!"라고 압수하고, 작전 당시 "이건 내 작전이에요"라고 뫼비우스의 지시에 불복하며, 인간들에게 거칠게 구는 헌터 D-90에게 무서워하니 좀 친절하게 대하라고 하자 "다들 죽을건데 당연히 무서워해야죠"라고 한다. 주인공 로키가 여성 로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행적이 묘연해지자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로키가 배신한 모양이네요"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실제로 고위급 사무직 요원과 현장요원들과의 갈등은 대중매체에서 자주 다뤄지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로키와는 그야말로 복잡미묘한 관계. 뫼비우스 본인은 동정심이 강한 인물이라 로키를 동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그를 극도로 경계하고 믿지 못하기도 한다. 2화에서 로키 때문에 작전을 망칠 뻔하고 렌슬레이어에게 갈굼당한 뒤 로키에게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말싸움 도중에 "그럼 왜 당신이 날 보호해준건데?"라고 묻자 "두 가지 옵션을 줄테니 믿고 싶은 걸 믿어. 첫째는 추위에 떨며 두려워하는 꼬마애가 보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얼음 미숙아(ice runt)가 불쌍해보여서지. 둘째는 그냥 이 놈(악당 로키)를 잡고 싶어서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말을 네놈에게 해줄 뿐인거지!"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뫼비우스는 로키의 능력을 이용하고 싶어하고, 로키는 자신만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 로키에 대한 연민, 조금씩 바뀌어가는 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일랑말랑하는 아주 미묘한 관계. 로키 역시 이 아저씨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베이스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듯한 모습에 마찬가지로 미묘하게 신뢰가 쌓일듯 말듯 보인다.

4화에서 결국 자신을 배신한 로키에게 분노해 평소보다 격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땐 로키를 신뢰한다고 말한다. 이때 마지막까지도 하필 로키들의 말을 믿어야 하냐고 자조하는데 로키가 대신 친구의 말을 믿는 건 어떠냐고 묻자 이내 그를 친구로 받아들이는데 성공. 로키도 그에게 결국 우정을 느끼게 된 듯, 잠시 뫼비어스가 말소되었을 때는 경악하고 비탄에 빠져 자포자기하기도 했고, 5화에서 다시 만났을 때도 반색을 했다. 헤어질 때 뫼비어스가 악수를 하려 하자 자기 쪽에서 먼저 그를 부둥켜안으며 친구라고 부르는 장면으로 확정. MCU에서 로키가 진심으로 우정을 느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로키가 소중하게 여긴 다른 인물은 어머니 프리가와 형 토르 정도가 더 있는데, 이들은 각각 MCU에서 가장 자애로운 인물/악당이었던 로키를 갱생시킨 인물이고 로키와의 인연도 천 년을 넘어간다. 단 며칠만에 이 둘과 비교 대상이 될 만큼 친분을 쌓은 모비어스의 인성과 친화력이 새삼 돋보인다.

다만 이렇게 힘들게 쌓은 우정이 무색하도록, 시즌 피날레에서 로키가 모비어스가 자신을 알지 못하는 타임라인으로 떨어지고 말았으니 안타까울 따름. 제작이 결정된 시즌 2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듯 하다.

 

라보나 렌슬레이어
Ravonna Renslayer

구구 음바타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라보나 렌슬레이어.

원작에서는 공주로 정복자 캉과 결혼도 하지만,
나중에 캉이 배신을 해버리자,
적대 관계가 된다.
실비는 오래 전부터 쫓아 왔던 적이다. 실비가 어렸을 때 그녀를 체포했으니 실비는 라보나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다.
뫼비어스와는 직장 동료 관계를 넘어선 친밀한 사이였다. TVA의 진상에 의문을 가지는 그에게 너무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라는 경고 또한 그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한 말이었다. 하지만 뫼비어스가 기어코 진상을 알아내자 그를 소멸시킴으로써 완전히 적대 관계가 되어 버렸다. 물론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었는지라 그를 소멸시키고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실비 라우페이도티르
Sylvie Laufeydottir

변종
The Variant
로키 라우페이도티르 (이전)
Loki Laufeydottir
장난의 여신
Goddess of Mischief

소피아 디 마티노 / 케일리 플라이밍(아역)
드라마 로키에 등장하는 2050년의 로키.
일명 
변종 혹은 레이디 로키(비공식 호칭).
TVA 문서를 통해 밝혀진 그녀의 이름은 로키가 아닌 '실비 라우페이도티르'이다. 실비는 원작 코믹스에서 2대 인챈트리스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시즌1의 메이킹에 따르면 실비는 2대 인챈트리스와 레이디 로키를 섞은 인물이다. 또 메이킹에 따르면 실비의 코스튬 또한 로키의 옷을 모티브로 했지만 코스튬의 팔에 인챈트리스를 나타내는 상징인 초록색 동그란 원 문양이 여럿 있다.

TVA는 인물 자체에서 나오는 고유한 오오라를 측정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실비는 로키의 변종으로 밝혀졌다. 즉 어느 시간대에서 어떤 변화를 겪은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로키가 베이스가 된 변종 로키인 것. 실제로 실비와 로키가 독대하는 장면에서 서로 동일인인 것처럼 얘기하고, 로키과 TVA 요원들이 습격할 때 "그들이 더 나은 버전의 나를 찾은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풀 네임 역시 '라우페이도티르', 즉 라우페이의 딸이라는 뜻인데 로키 역시 본명은 '로키 라우페이슨'이다. 다만 원본 로키는 한참 동안 본인이 입양되었다는 것을 몰랐지만, 실비는 부모가 입양된 자식이었다는 것을 밝혀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실비'라는 정체성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로키와 전체적인 특성은 동일하지만 본인이 심하게 부정하는 상태이다 3화에서 열차에 탑승할 때 로키가 "난 역방향으로는 못 앉아."라고 했는데 실비는 "난 문을 등지고는 못 앉아."라며 거부했다. 그런데 정작 문은 양 쪽에 다 있었다. 즉 본인도 로키와 마찬가지로 역방향으로 앉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이를 부정하기 위해 이유를 대충 둘러댄 것. 취향도 변하지 않았는지 로키의 상징과도 같은 녹색 옷과 망토, 그리고 뿔 달린 투구 차림을 하고 있다. 기존 작품들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로키는 뿔 달린 투구를 특히나 좋아하며, 그가 제대로 전투 복장을 갖춰입을 때는 항상 뿔 달린 투구를 썼다. 사실 로키와 녹색 옷은 단순히 취향을 넘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가 기존 작품에서 녹색을 버렸을 때는 라그나로크에서 사카르에 머물 때가 유일한데, 이 배색 변화는 제작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그의 심리 변화를 나타내기 위한 의도적인 것이다. 사카르에서 남색 옷을 입었을 때는 고국의 위기를 외면하며 아스가르드인으로서 자신을 버렸고, 그가 아스가르드를 구하러 돌아왔을때는 다시 녹색 옷을 입었다. 그런데 자신이 로키임을 부인하는 실비가 정작 녹색 옷만 입고 있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이후 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로키'란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 뿐이지 '오딘과 프리가의 자식인 아스가르드인'이란 정체성을 부인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녹색옷을 버릴 이유 자체가 없었다. 어머니에 대해서도 거의 기억을 하지 못하고 꿈 같을 뿐이라고 했으며, 로키에게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여성으로 태어난 로키임이 밝혀졌다. 그래서 넥서스 이벤트가 그녀가 아주 어렸을 때 빠르게 발생해 TVA가 개입해 그녀를 연행하고, 실비의 현실을 지워버렸다고 한다. 어떤 넥서스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라보나가 실비에게 잡아간 넥서스 이벤트를 기억하지 못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불명

운미 모사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헌터 B-15.
뫼비어스 라보나 렌슬레이어와는 동료 관계이다. 로키와는 처음에는 적대 관계였지만 5화에선 그의 탈출을 도와주었다. 실비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사이다.

 

미스 미니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미스 미니츠. 
TVA의 마스코트이자 TVA직원들이 사용하는 템 패드의 AI이다.
요원들이 문서를 찾는 장면에서 자주 등장한다.
TVA에 소속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말을 할 때 남부 억양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게다가 이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타라 스트롱이 캐나다 출신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서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봤을때 상당히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결국 6화에 가서 TVA 내에 있는 인물들과 위치가 전혀 다른 존재었던게 드러났다.

포지션상 악역의 하수인이지만 어린이 교육방송같은 밝은 말투를 쓰는것이 특징. 게다가 그녀가 보여주는 TVA 설명 영상 역시 20세기 미국 애니메이션, 마치 폴아웃 시리즈 볼트 보이 애니메이션 같은 발랄한 그림체라서 이러한 불협감이 더욱 심하다.

 

타임 키퍼
Time-Keepers
TVA가 탄생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초월적인 존재들로, 작품을 통째로 관통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는 존재들이다.

과거 시간선이 너무 많아 전쟁과 폭력, 광기에 물들어 있던 멀티버스의 시간선을 보다 못한 타임 키퍼 3명은 시간선을 하나로 융합시켰으며, 이를 '성스러운 시간대(Sacred Timeline)'라고 불렀다. 이후 TVA를 창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성스러운 시간대를 지키도록 했고, TVA의 직원들과 시설을 창조했다.

이후 시간선의 붕괴를 시도하고 도망친 실비와 그녀를 따라간 로키가 판사 라보나에게 잡혀 심판을 위해 그들에게 끌려가는데...

실비가 헌터 C-20에게서 알아낸 정보대로 정말 황금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엔 타임 키퍼들이 존재했다. 그런데 굳이 로키와 실비를 끌고 오게 한 이유는 딱히 설명하지 않았고, 오히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냐며 둘을 조롱하고 굉장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둘에게 즉결 처분을 내리고, 라보나가 처분을 시작하려고 하던 찰나 TVA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헌터 B-15가 로키 일행을 풀어준다. 실비와 로키는 곧바로 타임 키퍼를 지키던 병사들과 라보나를 쓰러뜨리고, 이걸 본 타임 키퍼는 당황했는지 대화라도 나눠볼 수 있지 않겠냐고 했으나 실비는 타임 키퍼의 목에 칼을 던져서 머리를 분리시켰다.

타임 키퍼의 정체는 안드로이드였다.

TVA의 직원들이 전부 지구에서 데려온 변수였고, 타임 키퍼 역시 안드로이드였으므로 타임 키퍼가 TVA의 직원들을 창조했다는 말은 거짓이 된다. 로키는 이걸 보고 대체 누가 TVA를 창조한 거냐며 크게 당황했다.

다만 타임 키퍼가 정말 허구의 존재이고 누군가가 껍데기로 내세운 존재일 뿐인지, 아니면 존재는 했고 권능을 사용한 것도 맞는데 모종의 이유로 사라지거나 자취를 감췄고 TVA에 타임키퍼를 닮은 안드로이드가 대신 타임키퍼 행세를 한 건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인피니티 스톤을 그냥 돌멩이 취급하는 것, 타임라인을 삭제하는 것은 진실이라 초월적인 누군가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 인피니티 스톤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TVA가 어떤 우주에도 속해있지 않고 우주의 바깥에 존재하는 특수한 사례라는 건데,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존재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결국 로키와 실비는 공허에서 타임 키퍼의 배후이자 TVA를 만든 존재를 만나게 된다. 다만 해당 장소에 타임 키퍼들의 동상이 부서진 하나를 포함해 4개나 존재하는 것을 보아 이전에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로키 오딘손
Loki Odinson

클래식 로키
Classic Loki
장난의 신
God of Mischief
로키 라우페이손
Loki Laufeyson

리처드 E. 그랜트
드라마 《로키》의 등장인물.

수많은 멀티버스 로키들 중 하나로, 기존 MCU의 로키 이상으로 원작 초창기 모습의 디자인을 재현하고 있지만 더 노쇠한 모습이 특징이다.

그의 넥서스 이벤트는 타노스가 아스가르드 함선을 공격했을 때 토르를 보호하려다 타노스에게 살해당하는 대신 환영 마법을 써서 타노스를 속이고 살아남은 것이다. 목숨은 건졌으나 자신이 가는 곳마다 고통을 불러온다고 생각해 외딴 행성에 홀로 숨어 살다가, 결국 토르도 너무 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워할까 궁금해지기도 해서 그 행성을 떠났는데, 발을 떼자마자 TVA가 나타나 그를 연행하고 '공허'로 추방했다고 한다.

 

로키 오딘손
Loki Odinson

키드 로키
Kid Loki
로키 라우페이손
Loki Laufeyson
공허(Void)에 거주 중인 로키의 여러 변종 중 하나.
그의 넥서스 이벤트는 토르를 죽인 것이다.
주인공 로키 앞에 나타난 로키 변종들의 대장.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어른스러운 성격이며, 설정상 '공허'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로키이다. 공허에서는 시간의 의미가 없어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전혀 늙지 않았으나, 공허로 보내진 지는 가장 오래 되었다는 의미인 듯. 토르를 죽여 넥서스 이벤트를 일으키는 바람에 TVA에 끌려왔다고 한다. 5화에서 허풍쟁이 로키의 배신으로 은신처를 잃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앨리어스를 공략하러 가는 로키에게 자신의 황금색 숏소드를 건네준다.

 

허풍쟁이 로키 - 데오비아 오파레이
흑인 로키로 자신이 직접 만든 걸로 보이는 가짜 묠니르를 들고 있다. 자신이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으고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이겼다고 자랑하지만 악어 로키 말로는 거짓말이라고 한다. 5화 중반에 나타난 대통령 로키 일당에게 은신처를 팔아넘기는 대가로 로키 병력들을 제공받으려 했지만 대통령 로키가 자연스럽게(...) 배신을 때려버리고 그 후 부하 로키들도 일제히 배신을 때려버리는 바람에 키드 로키 패거리에서 가장 먼저 탈퇴하게 되었다.

 

악어 로키
악어의 모습으로만 등장하며 지성을 갖고 있어 으르렁거리는 소리로 대화하는데 클래식 로키만 이를 알아듣고 통역해준다. 본 모습을 취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여자로 태어난 실비와 마찬가지로 태어나기부터 악어로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를 잡아먹다가 TVA에게 잡혔다는데, 뫼비우스가 "난 악어 로키는 기억나지 않는데...로키 변종인게 맞긴 맞아?"라며 의아해한다. 보통 악어가 아닌 것은 확실한지 내구성 하나는 확실할 터인 대통령 로키의 오른손을 물어뜯어 삼켜버리는 소소한 활약을 보여준다.

 

로키 라우페이손
Loki Laufeyson (정식 명칭)

대통령 로키
President Loki
로키 오딘손
Loki Odinson
장난의 신

God of Mischief
너덜더덜한 정장과 녹색 조끼를 차려입은 로키.
로키 특유의 뿔 달린 서클릿도 쓰고 있으며 왼쪽 가슴에 로키라고 적힌 트리콜로 컬러링의 캔 배지를 달고 있다.
모티브가 된 Vote Loki에선 로키가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만, 이 캐릭터는 만화를 드라마화한 것이 아니고 모티브가 되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대통령인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Vote Loki에서는 로키가 대선에서 패배한다. 아니면 VOTE LOKI 본편이 아닌 또 다른 VOTE LOKI에서 대선에서 승리하여 성공한 로키일수도 있다.

애니매이션 왓 이프...? 3화에 등장한 로키가 이 로키라는 추측이 많다. 누군가의 공작으로 어벤져스 결성 전 캡틴 아메리카를 제외한 원년멤버 다섯 명이 사망했다. 토르의 죽음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아스가르드 군대를 이끌고 지구로 쳐들어간 로키는 범인을 잡았음에도 귀환하지 않고 그대로 지구를 점령하며 지구상 모든 국가를 단일 체제로 합치겠다는 유엔 연설을 했다. What If의 로키가 대통령 로키라면 세계 대통령일 수도 있는데, 사실상 독재자다.

 

시프
Sif

레이디 시프 (Lady Sif)
전쟁의 여신(Goddess of war)

제이미 알렉산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아스가르드인이며 추정 나이는 토르와 비슷한 천 살 이상. 토르의 절친 중 하나이자 판드랄, 호군, 볼스타그와 더불어 아스가르드의 강력한 엘리트 전사 중 하나다. 토르 1편 이전 시점까지 토르, 로키, 워리어즈 쓰리, 시프까지 해서 6인방이 수많은 전투를 함께 치른 것으로 나온다. 정확한 관계는 나오지는 않지만 항상 함께 묶여서 세트로 분류되는 워리어즈 쓰리보다는 조금 더 위치나 입장이 높아보이며 토르와의 관계도 그 셋보다는 더 깊어보인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토르가 망치를 내려침으로서 별개의 인격인 도널드 블레이크가 되는 설정이라 블레이크의 연인 제인 포스터, 토르의 연인 시프로 나뉘었는데 영화에서는 토르가 도널드 블레이크가 되는 설정이 사라져서 제인이 공식 연인이 되고 시프는 토르를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토르는 친구와 동료로서 시프를 매우 아끼지만 영화상 묘사로는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듯 하다. 적어도 둘 사이에 로맨틱한 관계가 과거에라도 존재했다는 묘사는 전혀 없지만 토르: 다크 월드에서 오딘이 토르에게 "(제인에게 연연하지 말고) 가까운 데서 인연을 찾아보라"고 충고할때 시프를 바라보는 걸로 봐서 다른 이들은 알고 있을지도. 주 무장은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창검과 방패. 이 검은 평상시에는 손잡이 부분만 있다가 전투시에 양날이 튀어나오는데 날이 손잡이보다 길기 때문에 (즉, 물리적으로 날이 손잡이 안에 완전히 안 들어가는 상태) 날이 손잡이 안에 보관되는게 아니라 마법으로 소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로렐라이와 결투에서 이 창검을 두고 둘이 실랑이를 하다 번쩍이는 빛과 함께 두개의 독립적인 검으로 나뉘는데 검 두 자루를 마법으로 붙혀놓은 것일 수도...상당히 진귀한 물건인지 로렐라이가 매우 탐을 냈다.
드라마 로키에서 깜짝 등장했다. 뫼비어스가 로키를 과거의 괴로운 기억이 무한히 반복되는 루프 감옥에 집어넣었는데 그 속에서 등장. 로키의 장난으로 머리카락이 잘려서 단단히 화가 난 상태로, 욕설을 하며 다가와 따귀를 때리고 니킥으로 급소를 가격한 뒤 다시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는 나가버린다. 로키는 처음에는 허세를 부렸다가, 루프가 반복되자 당황했다가, 나중엔 빌어 보기도 하지만 시프는 매번 얄짤없이 로키를 구타하고 떠난다. 마지막에 로키는 자신이 끔찍한 장난을 반복하는 건 혼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 관심을 갈구하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고백을 하지만, 시프는 주저앉은 로키를 일으켜 주면서도 "넌 혼자가 맞고 앞으로도 항상 혼자일 거야"라고 모진 말을 쏘아붙인 뒤 떠나버린다.

이 부분은 신화에서 로키가 장난으로 시프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던 일화를 모티브로 따왔다. 차이점이라면 신화에서는 토르가 로키를 대차게 갈궈서 시프의 잘린 머리카락을 보상하게 했지만, 여기서는 시프가 직접 물리력을 행사해 응징한다는 것(...)

 

Frog Thor / Throg

크리스 헴스워스
등장 코믹스는 5개이다. 본명은 시몬 월터스(Simon Walters), 지구-97161 출신이다.원래는 뛰어난 대학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마녀의 저주를 받아 개구리로 변하였다. 이후 센트럴 파크에서 다른 개구리들을 만나, 퍼들 글럽(Puddleglup)이란 조직을 만들어서 쥐들과의 개구리 전쟁에서 활약을 하는 등 여러 활약을 하였다. 이후 개구리로 변한 토르를 만나 그를 여러가지로 도와주게 되고, 이후 그는 프로교니르(Frogjolnir)를 받아 개구리 토르로 변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교니르에 의해, 아스가르드의 마법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고, 양서류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 마인드 젬에 의한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다.

로키에 카메오 출연.
작은 유리병에 갇혀서 나가려고 애쓰고 있다.
등장 분량은 몇 초밖에 안 되는데 
그 몇 초 분량을 더빙하려고 크리스 헴스워스를 진짜로 불렀다.

 

너새니얼 리처즈
Nathaniel Richards


남아있는 자 (He Who Remains)
정복자

조너선 메이저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남아있는 자(He who remains).

행적은 누가 봐도 
정복자 캉이지만, 작중에서는 캉이라는 호칭은 일절 나오지 않고 작품 내에서도, 크레딧에서도 이 이름으로만 불린다.
원작에서 정복자 캉과 깊은 연관이 있던 라보나 렌슬레이어 TVA의 중역이었으며, 5화에서 앨리어스의 등장, 시간의 공백을 뚫을 수 있는 우주선 등이 언급되면서 TVA의 배후, 즉 본작의 진정한 흑막이 정복자 캉이 아니냐는 추측이 더욱 확실시되고 있었다. 그리고....

실비가 공허(Void)에서 알리오스를 정신지배하면서 드러난 공간에 거주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미스 미니츠 역시 이 사람의 창조물이라 미스 미니츠가 길을 안내했으며, 잔뜩 긴장한 로키와 실비 앞에 사과를 먹으며 유유히 나타났다. 평범한 인간 남성의 모습에 둘은 당황했다가, TVA에 뿌리 깊은 반감을 갖고 있던 실비는 오히려 잘 됐다며 죽이려 들었으나 남아있는 자의 특수 능력, 정확히는 모든 시간을 인지하는 능력 때문에 계속 실패했고 둘은 남아있는 자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남아있는 자는 자신이 모든 시간을 알고 있다는 것의 증거로 로키와 실비가 나눴던 대화가 적힌 종이를 꺼내 보여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템패드 비슷한 장치에 시간대를 미리 입력시켜둬서 계속 실비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었다.

원작처럼 이 사람은 31세기에 살던 과학자로, 연구 끝에 멀티버스의 존재를 깨닫는데 동시기에 멀티버스의 변종들 역시 이 사실을 깨닫게 되어 서로 멀티버스의 자신들과 지식을 공유하며 각자의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멀티버스의 특성 상 탐욕스럽고 흉악한 변종들 역시 존재했고, 이들은 "이 지식과 힘으로 다른 멀티버스를 정복하면 어떨까?"라는 사악한 생각을 품게 되어 곧 멀티버스 전쟁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수많은 변종 중 하나였던 그는 시공을 잡아먹는 괴물 알리오스의 존재를 발견해 무기로 삼았고, 이를 통해 다른 변종들을 쓰러뜨리고 '신성한 시간축'이라는 이름 하에 멀티버스를 하나로 통일시켰으며 TVA를 설립해 예정된 역사에서 비껴 자라나는 불필요한 가지들을 쳐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자는 시간축을 '분리시켰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말인즉슨 위협적인 변종들을 격퇴하긴 했으나, 영원에 가까운 소모전을 영원히 지속할 수 없으니 외부에서 감지하거나 개입할 수 없게 숨겨놓았다는 의미로, "날 죽이면 무한한 악마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에서 알 수 있듯 그 스스로 방파제 역할임을 자각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자는 너무 오래 이 일을 해 왔고, 자신의 뒤를 이어 이 자리를 차지할 만한 인물이 로키와 실비라는 것을 발견해 그 둘이 남아있는 자가 있는 곳까지 제대로 올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놓았다. 즉 둘이 라멘티스와 공허로 가는 것까지 전부 예측되었던 것. 그리고 둘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하나는 "자신을 죽이면 자신의 다른 사악한 변종들이 시간축을 넘나들며 멀티버스 전쟁을 일으킬 것이니 그 혼란 속에서 살아가기", 나머지는 "자신의 뒤를 이어서 TVA와 시간축을 관리할 지"였다. 로키와 실비는 이 때까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하필 그 순간이 '시간의 끝'이었던지라 이후의 미래는 남아있는 자도 알지 못해서 정말 로키와 실비의 선택에 따라 전 우주의 운명이 갈릴 상황이 되었다.

그 동안의 모험으로 성숙해진 로키는 '이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른다'며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실비를 막아서지만, 실비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TVA와 그 배후인 그를 없애 자유 의지를 되찾아야 하며 그의 말이 거짓이라 일축했다. 이후 실비와 로키는 육박전을 벌이다 실비가 남아있는 자에게 칼을 겨누는 순간 로키가 재빨리 막아서며 "난 왕좌따윈엔 관심없고 그저 네가 무사하길 바란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자신을 만류하려는 로키를 본 실비는 남아있는 자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다 로키에게 키스를 한다. 이후 "하지만 난 네가 아니야"라며 로키를 TVA로 보낸다.

직후 로키를 TVA로 통하는 포탈로 밀어낸 실비는 둘만 남은 상황에서 그를 죽임으로서 고삐를 풀어버렸고 한편 남아있는 자 역시 이게 끝이 아니라는 유언을 남겼다.

한편 TVA에서는 무수히 분기되어 레드라인을 넘어서고도 계속 뻗어나가는 시간축을 보여주는 모니터를 보며 모비어스와 B-15는 이젠 되돌릴 수 없다며 허망하게 보고 있었다.

그 후 TVA로 돌아온 로키는 바로 모비어스와 B-15에게 달려가, 무수한 멀티버스가 발생했고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고 다급히 말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로키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어느 부서 사람이냐고 묻는다. 당황한 로키는 TVA 건물을 바라보는데...

TVA에 있던 타임 키퍼 석상들이 정복자 캉의 모습으로 바뀐 광경을 비추며 시즌 1이 막을 내렸다.

 

에피소드 목록

No.
제목
방영일
러닝 타임
각본
감독
1
Glorious Purpose
(영광스러운 목적)
2021. 6. 9.
50분
마이클 월드론
케이트 헤론
2
The Variant
(변종)
2021. 6. 16.
53분
엘리사 카라식
3
Lamentis
(라멘티스)
2021. 6. 23.
42분
비샤 K. 알리
4
The Nexus Event
(넥서스 사건)
2021. 6. 30.
47분
에릭 마틴
5
Journey Into Mystery
(미스터리로 가는 길)
2021. 7. 7.
49분
톰 커프먼
6
For All Time. Always.
(언제나 영원토록, 늘 변함 없이)
2021. 7. 14.
43분
마이클 월드론,
에릭 마틴

 

여담

  •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이어진다고 한다. 해당 작품의 각본 수정을 맡은 것이 본작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니만큼 연계성이 확실히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이클 월드론은 "로키를 보지 않는다면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의 플롯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란 발언을 하기도 했다.
  • 1화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타임 키퍼들이 정해놓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간의 흐름을 만드려는 움직임에 빨리 대처하지 못할 경우 멀티버스 간의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단 언급이 등장하는데, 후에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풀릴 것으로 추측된다.
  • 다만 TVA가 원작 코믹스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묘사된만큼 TVA 측의 설명을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라는 의문이 생겨버렸다. 여기에 5화에서 던져진 일련의 떡밥들로 인해 정복자 캉이 현재 TVA의 배후에 암약하고 있음이 점쳐지는 상태.
  • 예고편에서 어벤져스 타워가 파괴된 상태로 등장하여 멀티버스들을 다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그런데 원작에서 등장하는 챙 엔터프라이즈의 로고가 있다.
  • 리빙 트리뷰널로 추정되는 조각이 등장한다.
  • 스크럴이 카메오 출연한다.
  • 토르와 헤임달이 언급된다. 또한, 멀티버스의 아스가르드로 보이는 곳도 등장한다.
  • 1화에 세 얼굴의 동상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세 명의 타임 키퍼라고 불리는 자들의 동상으로, 과거 여러 시간선이 공존했던 멀티버스 시절, 각각의 시간선이 서로 간섭함에 따라 모든 시간대가 혼란에 빠졌을 때 이 세 명이 여러 시간선을 하나로 뭉쳐 만들어냈다고 한다.
  • 사막에 로키가 있는 장면이 《아이언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 TVA 홀로프로젝터에서 로키의 인생을 보여줄 때, 이 매체의 제목이 LOKI LAUFEYSON - EARTH-616으로 등장하는데, 지구-616에 대한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혹은 MCU 세계관 내에서의 메인 시간대(또는 어슬리 플레인)는 지구-616으로 불리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 TVA 홀로프로젝터의 디자인과 용도가 빅터 스타인의 타임 머신과 비슷하다.
  • 시사회에서 뫼비우스가 로키가 필 콜슨을 죽인 것에 대해 조롱하는 잠깐의 장면이 있었다는데,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몇몇 팬들은 로키가 콜슨의 부활을 알게 될까 궁금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차피 마블 스튜디오가 이전의 드라마와의 연계를 잘 다루려고 하지 않기 때문. 이 콜슨 언급에 대해 팬들이 묻자, 마이클 월드론은 아마도 콜슨의 부활은 멀티버스의 다른 줄일 것이며 이 언급만으로도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고 답했다. #
  • 토르: 다크 월드에서 잠깐 칠판에 그려져 있었던 넥서스 오브 올 리얼리티(Nexus of All Realities)가 재등장한다. 칠판에는 여러 세계가 충돌할 때 생기는 차원을 넘을 수 있는 길이라고만 적혀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자세한 개념이 풀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칠판에 있던 다른 개념들인 폴트나 크로스로드 또한 재등장할 수도 있다.
  • 라멘티스-1에 거주하는 라멘티언들은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다.
  • 시프가 재등장한다.
  • 버려진 타임라인에서 행크 핌의 미사일, 파괴된 생텀, 하이드라에게 잠식된 헬리캐리어와 옐로재킷의 헬멧과 다크 애스터(로난의 함선), 그리고 레드 스컬의 트리프플뤼겔이 파괴된 상태로 등장한다.
  • 평행세계의 토르인 트로그와 일반 묠니르가 등장한다.
  • 닥터 스트레인지 1편에서 존재가 언급된 리빙 트리뷰널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

 

영상

시즌 1 독점 예고편

https://youtu.be/G4JuopziR3Q?t=2 

 

시즌 1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nW948Va-l10?t=3 

 

한국 런칭 티저 예고편

https://youtu.be/sRtVv44V4vI?t=4 

 

메인 예고편

https://youtu.be/ptcNVzzwhyk?t=4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