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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입원 고백 (근황올림픽)

두용이 2023. 9.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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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입원 고백 (근황올림픽) 

그룹 투개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대윤이 극심한 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도대윤을 만나다 11년만의 충격고백. ’슈스케최고 재능 투개월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https://youtu.be/eq1U_OeQhRg?t=1 

 

 

도대윤은 “(조울증을 앓게 된 건) ‘슈퍼스타K’가 끝난 직후였다. 한참 (저에 대한) 논란이 터지고 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마음에 클럽에 두세번 갔다. 클럽에서 우연히 친해진 형이 있는데, 그 형이 저와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게 기사가 됐다. 그 사진 하나로 제 이미지가 나락을 갔다고 털어놨다.

 

도대윤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완전히 이상한 사람이 됐다그때는 제가 뭘 하면 엄청 과장돼서 (기사가) 나왔다.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되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도대윤은 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얻었다. 결국 20123월 친한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강제로 택시에 태워져 정신병원으로 보내졌다.

 

도대윤은 “2012년도에 어머니 연락도 안 받고 정신 나간 사람이었다. 저를 아끼는 형이랑 누나한테 연락을 받고 어느 장소에서 만났는데 택시에 강제로 태웠다. 탔는데 엄마가 있더라강제 입원 돼서 도착하자마자 난리를 쳤다. 어쨌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해서 두달동안 약을 매일 먹어야 했다. 알약이 다섯가지가 넘는다. 이걸 먹으면 잠이 온다. 잠으로 치료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퇴원 후 바로 활동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입원할 때 62였는데 퇴원할 때 85이 됐다. 바로 예림(활동명 림킴)이도 봤는데 활동할 수 있는 이미지와 컨디션이 안 됐다. 노래도 못했고 기타도 못 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다 회복이 안된 상태였다.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한다는 기사가 났지만 사실 치료하는 목적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요즘 힘들 때도 도와주신 분들 생각하면서 하려고 한다긍정적인 음악,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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