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골때녀 올스타전 (2023-07-12)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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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골때녀 올스타전 (2023-07-12)

by 두용이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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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골때녀 올스타전 (2023-07-12)

 

이번 올스타전은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번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1,3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했다. 앞서 사전 관전 신청자가 무려 22,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규모의 올스타전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이날 ‘골때녀’ 선수들의 본격적인 경기 전, 축구계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골때녀’ 감독들의 스페셜 매치도 함께 펼쳐졌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썼던 감독들의 화려한 필드 귀환에 시청자 구단주부터 ‘골때녀’ 선수들까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감독들의 감독’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영웅 ‘쌀딩크’ 박항서가 바로 그 주인공.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박항서는 “선수로서의 능력은 기대하지 않는다”는 멘트로 ‘골때녀’ 감독들을 한껏 긴장시키는가 하면 최초로 해설위원에 도전해 전문성과 재치를 겸비한 명품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2 월드컵 베이비’ 서기와 ‘악바리 카리스마’ 이현이가 스페셜 매치의 특별 감독으로 변신한다. 항상 감독들의 지시를 받던 두 사람의 180도 돌변한 ‘감독 모먼트’에 선수가 된 감독들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경기 내내 헛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특별 오프닝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환상의 하모니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골때녀’를 찾아온 것. 포레스텔라는 특유의 웅장한 보이스와 뛰어난 성량으로 현장에 자리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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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셜 매치는 역대급 규모로 돌아온 짚기, 발리슛, 마르세유 턴, 백힐전의 서막을 열 ‘골때녀’ 감독 경기로 옐로우 팀과 블루 팀으로 나뉜 감독들의 피 튀기는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옐로우 팀의 맏형 하석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우리의 진심 보여줄 것”이라며 결연한 각오를 다졌고 블루 팀의 젊은 피 정대세 감독은 “은퇴 후 운동 더 열심히 했다. 현역보다 몸 상태 더 좋은 상태다”라고 언급하며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정장 대신 유니폼을 입고 필드 위에 선 감독들이 어떤 활약으로 승리를 쟁취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감독들의 화려한 쇼맨십이 펼쳐진다. 헛다리 짚기, 발리슛, 마르세유 턴, 백힐 등 각자의 현역 시절 주특기를 완벽 재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고 전해진다. 또한, 골키퍼로 깜짝 데뷔한 하석주 감독의 숨겨진 선방 실력이 공개되면서 ‘골때녀’ 내 유일한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 감독과 신입 골키퍼가 된 하석주 감독의 선방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옐로우 팀의 ‘리듬좌’ 조재진 감독과 블루 팀의 ‘괴물 공격수’ 정대세 감독의 스트라이커 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조재진 감독이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을 노리는 반면, 정대세 감독은 터프한 플레이로 무자비한 몸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감독 중 득점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블루팀의 이을용 감독이 약 20년 만에 기습 ‘을용타’를 날려 화제다. 경기 도중 상대 팀 백지훈 감독의 뒤통수를 가격한 이을용 감독의 모습을 본 관중들과 박항서 감독은 박장대소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과연 전설의 ‘을용타’를 부활시킨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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