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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전염병/국내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국내 우세종 될 가능성

by 두용이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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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 될 가능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12월 1주차와 동일한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평가지표는 전주보다 더 악화한 양상이고,

수도권 의료대응역량은 한계를 초과했다.

 

오미클론 우세종
오미클론 우세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코로나19 우려 변이

 

지난 한주(1128~124)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114주 수도권 83.4%12187.8%)증가했다.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전주 50.3%에서 62.8%로 증가해

113주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

유사한 상황이 됐다.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의료대응 역량을 초과했고,

비수도권도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발생 지표는 일일 확진자(5327, 124)

일일 사망자(70, 124)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도 11010(35.8%)으로

급격히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단장은

"지난주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매우 높음'이며 수도권도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전주와 평가 결과는 동일하지만 전반적 지표는

좀 더 악화한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 6주 연속 확산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평균 4392명으로

전주 대비 25.4%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6을 기록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이도 증가세를 보였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6으로

6주일 연속으로 확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16, 비수도권은 1.18이었다.

최근 1주간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97,

사망자는 317명으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 사망자

기간 11월 1주  11월 2주  11월 3주  11월 4주  12월 1주
위중증 환자 365명 447명 498명 576명 697명
사망자 126명 127명 161명 248명 317명

 

위중증 환자는 60대 이상이 584(8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5091(13.1%), 30대 이하 22(3.2%) 순이었다.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는

10282.1%에서 83.8%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60대 이상이 304(94.4%)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40~5011(3.5%), 30대 이하 2(0.6%)으로 나타났다.

 

최근 5주간 사망자 979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2.9%(518), 완전 접종자는 47.1%(461)이었다.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941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1.5%(485), 완전접종자는 48.5%(456)이었다.

 

감염재생산지수

1.06 1.20 1.05 1.10 1.19 1.16
(10월4주) (11월1주) (11월2주) (11월3주) (11월 4주) (12월 1주)

 

오미크론 감염 24명 + 의심사례 10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월 5일 0시 기준 12명이 늘어난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추가된 12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10,

해외유입 2명이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 밀접접촉자와

선제적 관리 대상을 다 포함하면

방역당국은 오미크론과 관련 1360명을 관리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는

전날 대비 6명 늘어 총 34명이고,

이중 오미크론 변이가 확정된 사례는

하루 사이에 12명이 늘어 총 24명이 됐다.

현재 34명의 사례는

Δ인천 입국자/교회관련 30

Δ경기 입국자 2

Δ신규 입국자 2명으로 나눈다.

 

인천 교회 관련해서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 및

그들과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관련

연쇄감염 확진자들이다.

이들을 포함해 인천 교회 관련 오미크론이 확정된 사례는

10명이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추가로 확진된 10명 중

충청북도 거주자 1명이 포함되면서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집단감염 기사

 

나머지 의심사례 10명은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해당 10명 중에는 서울 · 경기 지역 확진자도 포함돼 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해외 입국자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해

임시격리시설에서 생활하던 확진자 2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해외 입국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교회 목사 부부와

비슷한 시기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경기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공항을 통한 해외입국자

 

이상원 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렵연합(EU)와 미국도 비슷한 판단이며,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현재는 발생 초기이고

아직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연사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후 결론이나 주요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파이크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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